[내외신문=김현준 기자]한국노총은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조합원과 일반시민 1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손기정기념재단과 함께 ‘일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15년 손기정 평화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합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대중적 노동운동을 실천하고 나아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안전과 평화의 의지를 담고자 한다”면서, “이날 대회가 노사의 산업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고 일터의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라톤 본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코스, 5Km 코스로 나눠 진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은 5Km 코스를 제외한 각 코스별 개인 순위 시상과 함께 최다단체상(동호회), 특별상, 행운상, 연대별 시상 등으로 이뤄진다. 히 특별상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손기정 선수의 배번호였던 382번을 기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코스별 382등에게 순위가 최종 집계된 이후 개별적으로 시상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 대회와 함께 ‘일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그룹 부활의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