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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한노총위원장, “투쟁은 진행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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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한노총위원장, “투쟁은 진행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4 [20:35]

김동만 한노총위원장, “투쟁은 진행형”

편집부 | 입력 : 2015/09/24 [20:35]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24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투쟁은 진행형입니다’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이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지금의 결과물은 동지들의 열정과 기대를 채워내기에는 너무나도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국노총 대표자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정부, 여당의 행태는 노사정 대타협 정신에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에게도 이 점을 분명하게 얘기하고, 새누리당과의 간담회에서도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입법 발의한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노총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면서, “비록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을 원천 무효화시키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이 싸움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제가 노총 위원장이 되면서 동지들께 드렸던 약속, 부끄럽지 않은 한국노총이 되도록 끝까지 온 힘을 쏟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담화문 발표는 최근 한노총 내부에서 급속히 약해지는 그의 입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노총 관계자는 “정부와 여당이 노동개혁 입법을 서두르고 있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조직 내부의 반발로 노사정 대타협이 파기될 위험마저 있다”면서, “정부.여당은 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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