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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올바른 역사교과서, 거리에서 만들 수 없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31 [15:34]

새누리, “올바른 역사교과서, 거리에서 만들 수 없다”

편집부 | 입력 : 2015/10/31 [15:34]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누리당은 31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면서 장외투쟁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거리에서 만들 수 없다.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해 거리로 나간 야당은 민생을 위해서라도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교과서 편향성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학생, 시민단체의 목소리에 아예 귀를 막은 야당은 민생 해결은 말로만 하고 계속 정치투쟁만 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회에 쌓여 있는 숙제부터 함께 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지금의 역사교과서 좌편향 시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2003년 검인정 체제 도입 이후 친북.좌편향 교과서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에 불거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고시가 이뤄지면 교과서 관련 논란은 상당 부분 수그러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내달 3일 청와대, 정부 고위관계자가 참여하는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내용 및 향후 대국민 홍보전 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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