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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웨어러블 시대 앞당길 차세대 배터리 공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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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웨어러블 시대 앞당길 차세대 배터리 공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0 [16:31]

LG화학, 웨어러블 시대 앞당길 차세대 배터리 공개

편집부 | 입력 : 2015/10/20 [16:31]


[내외신문=심종대 기자]LG화학이 배터리 기술 혁신을 통해 웨어러블(Wearable)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손목 밴드형 와이어(Wire) 배터리를 개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인터배터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 배터리는 LG화학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선 형태의 와이어(Wire) 배터리를 응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가 사람 손목 곡률반경인 30R 정도에서 멈추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 제품은 위, 아래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15R 수준의 구현이 가능하다.

 

LG화학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용 육각 형태 ‘헥사곤(Hexagon)’ 배터리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와 함께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경우 사용 가능 시간을 최대 2배 정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만으로도 기존 스마트워치 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시계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 등에 의하면, 오는 2016년까지 스마트워치가 전체 소비자 손목착용 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2020년에는 약 1억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화학은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2015 인터배터리’ 미래 인류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바꾸는 기반이 될 미래형 배터리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LG화학은 ‘코어테크(CoreTech)’, ‘모바일(Mobile)’,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총 4개의 섹션별로 미래형 배터리 기술인 ‘프리 폼(Free Form)’ 배터리와 ESS, 전기차 등 중대형 배터리 혁신 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LG화학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시대를 이끌어 갈 혁신적인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뿐만 아니라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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