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경남 통영시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통영잠포학교와 건강한 학교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부터 올 12월 18일까지 12주간 비만 및 과체중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몸튼튼 힐링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통영잠포학교 학생검진결과 비만 또는 과체중인 학생비율이 전교생의 30%이상으로 학생들의 비만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습관형성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댄스스포츠 프로그램 운영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

몸튼튼 힐링 운동교실은 주2회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학교와 보건소가 연계해 올바른 신체활동과 영양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비만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보건소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작은 실천이 건강한 학교, 건강한 마을,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