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손영미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11월 30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부산진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평소 건강 문제 등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갖지 못한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는 1부 강연과 2부 공연으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는 프리랜서 류창희 강사가 나와 ‘내 나이가 어때서’ 주제로 강연을 한다. 류 강사는 참가자들에게 100세 시대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2부에는 (사)한국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부 회원들이 나와 국악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남한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 남도 민요와 함께 태평가, 늴리리야, 참부타령, 신고산 궁초댕기 등 경기민요를 부른다. 또 설장구와 대금 연주도 한다.

장원규 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여는 문화 행사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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