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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호텔&리조트’ 통영에 들어서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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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호텔&리조트’ 통영에 들어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7 [19:15]

‘스탠포드호텔&리조트’ 통영에 들어서다

편집부 | 입력 : 2015/12/07 [19:15]


[내외신문=심종대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랜 숙원사업인 국제규모의 호텔을 도남관광지 내에 유치하고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외자유치사업’ 기공식을 오는 10일 오후 3시에 통영국제음악당 옆 스탠포드호텔 신축부지 현장에서 개최한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에 국제규모의 호텔이 들어서게 되어 통영의 국제화시대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국회의원,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6월 시가 도남관광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삼성중공업컨소시엄 등 많은 투자자가 투자 제안을 햇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고 2013년 11월 스탠포드호텔그룹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고 2013년 12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투자협약서(MOU) 체결, 2014년 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도남관광지 조성변경계획,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520억원(외자 2천만불)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약 1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스탠포드호텔그룹은 뉴욕, 칠레, 파나마 및 서울 상암동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고, 통영 뿐만 아니라 부산, 경북에도 호텔을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사업은 지상 19층에 호텔 150실, 콘도 118실과 지하2층 규모의 주차시설 및 각종 고급 부대시설 등 브랜드 이름에 걸 맞는 품격 있는 호텔로 지어진다. 전 객실이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19층에는 파티 룸과 통영의 중심지와 파노라마 오션 뷰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시는 매년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되고 한산대첩축제, 다양한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이 곳에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호텔이 들어서게 되어 한층 더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관광숙박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또한 내년 상반기 국지도 67호선 개통으로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호텔까지 달려갈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확 뚫린 교통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는 “부족한 관광 숙박시설 확충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미 개장한 통영골프장과 함께 신개념의 루지썰매 체험장, 케이블카 파크랜드 조성,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 등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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