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롯데월드 어드벤처(박동기)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파라곤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 및 상품 판매를 통해 방한 수요를 증대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롯데그룹 관광 3사 등 7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 여행사와 200 여명의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여행은 물론 롯데그룹 관광 3사 소개와 기자간담회가 개최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 축하 공연, 태국 출신 2PM 맴버 닉쿤의 홍보대사 위촉식, 한류 아이돌 그룹 VIXX의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8월 외국인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까지 200만명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상하이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고,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에어아시아 3사와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박동기 대표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앞으로도 문화관광대전과 같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관광객 유치와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문화관광대전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포함한 롯데그룹 관광 3사가 5월 시안, 9월 광저우에 이어 올해 3번째 참여하는 합동 프로모션 행사다. 롯데그룹 관광 3사는 2013년부터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총 17차례 해외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