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상공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내외신문=이창범 기자]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경주 일원에서 소상공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마인드 향상을 위한 경영방법 교육, 세법교육, 고객응대를 위한 친절 교육을 비롯해 대부분 1인 1점포인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상공인들 간의 상호교류의 시간을 마련해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우수 경영사례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된 교육에 만족을 표하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구미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시는 차후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분야별 교육을 통한 전문 소상공인 양성을 위하여도 교육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을 실시해 70억 원의 자금을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하고 있다. 2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해 경영 자립 자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