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창범 기자]경북 구미시 송정동(동장 박수원)은 8일 지역공동체일자리참여자, 담당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리골드, 페투니아 등 가을꽃 1,200여본을 식재했다.

이날 관내 가로화분 13개소와 복개천 주위 양심화분 23개소에 가을꽃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소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을 화사한 화단으로 바꾸어 놓았다.

한편, 송정동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깨끗하고 정겨운 환경으로 맞이하기 위해 관내 박정희로, 백산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과 함께 대대적인 낙엽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수원 송정동장은 “여러분이 고생해 꽃을 심은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보고 즐거워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송정동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