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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농심 신라면’으로 한국의 맛 전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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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농심 신라면’으로 한국의 맛 전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31 [15:42]

‘무한도전’, ‘농심 신라면’으로 한국의 맛 전해

편집부 | 입력 : 2015/08/31 [15:42]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내외신문=김희진 기자]‘집밥’ 열풍이 뜨겁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거나 바쁜 생활로 집에서의 식사가 어려운 현대인들이 따뜻한 집밥을 그리워하며 음식과 요리를 활용한 TV 예능 프로그램들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MBC ‘무한도전’은 지난 15일과 29일에 걸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 특집을 방영해 화제를 모았다. 29일 방송분에서는 박명수가 지구 최남단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서 '신라면 집'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에게 한국에 거주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집밥을 배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연 신청자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신라면 집’은 푼타 아레나스의 이국적인 건물들 사이에서 작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타지에서 고향을 그리는 한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기 시작했다.

 

집밥 배달을 위해 ‘신라면 집’에 도착한 박명수는 스태프들과 함께 40시간에 걸친 고된 여정을 잊게 해주는 뜨끈하고 얼큰한 라면 한 그릇의 호사를 누리면서 타지에서 느끼는 한국의 맛을 몸소 체험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스위스 융프라우 여행 중 신라면을 사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에 돌아간 듯 괜히 기분이 좋더라. 역시 외국에서 먹는 신라면 맛이 제 맛이다’ ‘외국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집밥도 배달하고 해외에서 신라면을 맛보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고향 생각이 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신라면은 한국 사람들이 외국에서 한국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신라면은 지구의 머리인 융프라우와 허리인 히말라야, 다리 격인 푼타 아레나스를 비롯해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판매되면서 지구촌 구석구석에 집밥과 같은 따뜻함과 함께 한국 고유의 매운 맛을 전하고 있다.

 

한편, 1986년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국내 라면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지난해까지 국내 누적판매량 약 240억 개를 달성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08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신라면은 단일 브랜드만으로 연간 국내외에서 약 700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나이 울리는 라면’에서 ‘세계인을 울리는 글로벌 라면’ 대접을 받는 식품으로 떠올랐다.

 

또한, 최근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베테랑’을 비롯해 각종 인기 영화·드라마 등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한국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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