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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이 또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번쩍 들어 올렸다. 28일 오후 일산 킨텍스 5홀에서 열린 세계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장미란(고양시청26)이 인상에서는 은메달,용상에서는 187kg 바벨을 들어올려 용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장미란은 최종 합계323kg으로 대회2관왕 세계대회 4연패를 달성 했으며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5년속 국제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룬셈이다. 장미란의 경쟁자였던 중국의 멍쑤핑 선수는 인상,용상,모두 동메달에 그쳤으며 러시아의 타티아나 카쉬리나는 인상138kg을 들어 올려 주니어 신기록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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