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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리갈 시네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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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리갈 시네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02 [13:18]

CJ 4DPLEX, 리갈 시네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편집부 | 입력 : 2015/08/02 [13:18]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국의 토종 기술로 만든 오감체험 특별관 4DX가 영화의 중심 LA를 넘어 미국의 중심 뉴욕 맨해튼으로 영토를 넓힌다.

 

CGV 자회사 CJ 4DPLEX는 미국 1위 영화관 체인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뉴욕 맨해튼에 4DX 상영관 2개를 추가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로 4DX가 들어서는 곳은 2014년말 실적 기준 리갈시네마 전체 극장에서 박스오피스 1위 실적을 자랑하는 ‘리갈 유니온 스퀘어 스타디움 14’(Regal Union Square Stadium 14)와 리갈시네마가 맨하탄에 보유하고 있는 극장중에 박스오피스 2위 실적을 보유한 ‘리갈 E-워크 13’(Regal E-Walk 13)이다.

 

‘리갈 유니온 스퀘어 스타디움 14’의 경우 지난 1998년에 오픈해 맨해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극장이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역세권에 자리 잡아 주말이면 연일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친근하다. '리갈 E-워크 13’ 역시 뉴욕 제일 번화가 중 하나인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해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이 붐비는 극장이다.

 

이처럼 리갈 시네마가 미국의 중심 뉴욕 맨해튼에 2개의 4DX를 열기로 한 것은 지난 해 LA에서 4DX를 처음 연 이후 1년 만에 모두가 놀랄만한 깜짝 실적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리갈 시네마 LA LIVE 스타디움 14'(Regal Cinemas LA Live Stadium 14)에 4DX를 설치한 지 1년 만에 170만 달러에 이르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4DX를 설치하기 전보다 무려 3배 상승한 실적이다. 관람율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올라 미국 전체 극장 순위가 전년 대비 무려 40계단 뛰어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화려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할 때마다 4DX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면서 미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쥬라기 월드'의 경우 4DX 상영 기간 평균 객석 점유율이 90%에 육박할 정도였으며 △트랜스포머4 △샌 안드레아스 △어벤져스2 △분노의 질주7 △매드맥스 등 올해 4DX로 제작된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큰 화제와 함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LA의 인기를 등에 업고 뉴욕까지 영역을 확장해 미국 내 4DX 인기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최고 도시 뉴욕에서도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 두 개의 극장에서 열리는 만큼 4DX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리갈 시네마 최고 기술 경영자 롭 델 모로(Regal Cinemas Chief Technical & Theatre Operations Officer Rob Del Moro)는 “CJ 4DPL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맨해튼에 4DX 상영관을 2개 추가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1년후 뉴욕 영화 마니아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4DX의 영화적 효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미국의 가장 큰 영화 사업자인 리갈 시네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잠들지 않은 도시 뉴욕의 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말하고, “세계에 4DX를 소개했던 경험들을 통해 뉴욕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는 한편 리갈 시네마와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섬세한 4DX 에디팅 작업이 핵심 기술로 IT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산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멕시코, 유럽 등을 비롯해 34개국 182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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