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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2015 프레지던츠컵 때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행복할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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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2015 프레지던츠컵 때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행복할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0 [10:25]

대니 리, “2015 프레지던츠컵 때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행복할 것”

편집부 | 입력 : 2015/07/10 [10:25]


대니 리(사진/미국PGA투어홈페이지)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대회장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과 관련해 PGA투어와 영상 인터뷰를 했다.

 

대니 리는 지난 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인터내셔널팀 랭킹 16위에 올랐다. 자력 출전이 가능한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대니 리는 존 디어 클래식 첫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미국팀 주력선수인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쳐 3타를 앞섰다.

대니 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파71.7268야드)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3언더파68타를 기록해 함께 경기한 스피스를 3타차로 앞섰다. 스피스는 이날 이븐파에 그쳤다. 대니 리는 이날 맞대결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양 팀 단장이 결정하는 조편성에 따라 오는 10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격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니 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 기회가 높아졌다.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기대되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꼭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 한국에 계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친척들에게 훌륭한 골퍼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니 리는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은 정말 멋있을 것 같다”면서, “특히 미국선수들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이 이떤 곳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기념비적인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니 리는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에 발탁된 최경주 선수에 대해 “최경주 선배님은 정말 훌륭한 PGA투어 챔피언이기에 어렸을 적부터 그의 뛰어난 플레이를 보고 존경해 왔다”면서, “후배들에게도 신경을 많이 써 준다. 오랜 시간 가깝게 지냈기 때문에 그가 수석 부단장을 맡은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하게 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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