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CI (제공=인천시선관위)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월 4일부터 선거일인 4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 (자료제공=인천선관위)

인천선관위는 4월 3일 현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관련 위반 행위에 대한 조치 건을 총 3건으로 집계됐다.

인천선관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여론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 선거 행위를 예방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