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첫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시행 - 보이스피싱 예방 앱 ‘싹 다잡아’ 설치 고객 대상, 무료 보상보험 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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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금융권에서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 소비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본 소비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
가입대상은 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싹 다잡아’만 스마트폰에 설치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 또는 ‘우리WON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중 하나만 가입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사인 ㈜필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앱 예방기능 최신화 ▲앱 홍보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요령 전파 ▲신종 사기 수법 공유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 앱과 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 무료 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