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공천) 신청을 마쳤다(사진제공=손범규 예비후보 사무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전 SBS 아나운서 출신인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공천)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분야, 29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주차 분야에서는 인천 논현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 S-BRT 급행 신설과 상가 및 주택 밀집 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설치를 약속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남동산단 활성화 및 첨단산단으로 전환, 전통시장 재건축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을 공약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천형 '1억 플러스 아이(I)드림' 사업 적극 지원 및 확대, 돌봄 정책 강화, 특목고 유치를 약속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문화체육 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급식 도우미 일수 확대, 시설 개선,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49일 동안 출퇴근 거리인사, 송년회와 신년회 모임 인사, 경로당 방문, 모래내시장과 소래포구어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소통하고,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또한 "돈과 권력이 아닌 행복한 세상을 위해 시작하는 정치다"며 "불체포특권, 금고형 이상 확정될 경우 세비 반납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주관하는 예비후보자 검증을 거쳐 최종 공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