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꽃예술협회 송년 콘서트 기념 촬영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12월 19일 화요일 오후 4시 시꽃예술협회 송년 콘서트를 신도림 오페라 하우스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오프닝 사회는 유영미 낭송가의 진행으로  권태섭 연주가의 '물레방아 도는 내력' 하모니카 연주와 김명선 명창의 '새야' 박경리 시 낭송과 차경녀 낭송가의 '겨울나무'  도종환 시 오프닝 시낭송으로 송년콘서트 문을 활짝 열었다.

전체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사회는 차경녀 회장이 맡아서 2부 사회는 유영미 자문위원이 맡아서 진행했다.

차경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추운 날씨에 시꽃 행사에 찾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 늘 시꽃예술협회를 성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후원도 해 주신 선생님들과 오늘 선물 마련을 해주신 유영미 자문위원님과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풍성한 송년콘서트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하였다.

△차경녀 회장 인사말 및 내빈소개와 임원진 소개

1부 오프닝 시낭송으로 문선진 낭송가의 '바람의 자유' 자작시 낭송을 시작으로

△이경우 가수의 멋진 색소폰 연주와 노래 열창이 있었으며

△임미소 가수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행복열차로 열창이 있었다.

△김근숙/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김준엽 시

△정다운/어느별에서 왔는지 /한석산

△박용규,이영실/실컷들 사랑하라/이생진 널 만나고부터 /이생진/우리부부/이영실 시

△서주문/사랑하는 까닭은/한용운 시

△유영미/어쩌면 나의 삶이/자작시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해준 문혜정은 '넬라 판타지아' 멋있는 열창이 있었다.

△황혜린/국화옆에서 /서정주

△유영란/별 헤는 밤 /윤동주

△조정숙/아름다운 황혼/자작시

△김선진/당신과 나 /자작 노래

△한상화 동요 찔래꽃  노래

△이정자/어머니의 물감상자/강우식 시

△권태섭/행복/유치환 시

△ 김광미/담장을 허물다/공광규 시

△1부 클로징 시 낭송으로 이덕희 낭송가의 '뼈저린 꿈에서만' 전봉건 시 낭송이 있었다.

△오수민 공연예술가의 '고층빌딩 유리창닦이의 편지' 김혜순 시를 유리창 닦는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이 담긴 시로 온몸으로 보여주는 시퍼포먼스는 예술혼을 느끼게 했다.

2부는 오프닝 초대공연으로 모규순 국악인의 화선무(부채춤)의 화려한 춤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며 주었다.

오프닝 시는  장윤숙 낭송가의 '사평역에서' 곽재구 시 낭송을 시작으로 해서

△강숙희/장미가 장미인 것은/ 자작시

△박수정/하늘가에 서서/자작시

△박옥경/달빛 차회/자작시

△김영길 /희망가 /문병란 시

△안중태.모규순/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장시하 시

2부 클로징 시로 오순옥 낭송가는 '겨울행' 이근배 시로 하얀 눈길을 걸어면서 눈꽃과 소나무 이미지의 한복에 아름다운 자태로 멋진 퍼포먼스 낭송이 있었다.

△김나연/천변/중국몽골족 노래

△유영미/인생의 수레/장복순/노래

△소리 김재식 고수 모규순 장단에 맞춰서 남도 민요를 구성지게 불려주었다.

단합시간에는 캐롤송과 케익 커팅식을 다함께 무대로 나와서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송년 콘서트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다.장윤숙 대표의  폐회 감사 인사가 있었다.

시꽃 행사 때 마다 하얀 눈꽃으로 축복을 안겨준다. 첫 눈 내린 11월 행사에 이어 12월 송년콘서트 날에도 푸근한 가운데에 하얀 눈꽃이 시꽃예술협회를 축복해 주는 가운데에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어우려진 멋진 공연을 펼쳤다.

멋진 예술가들과 함께한 시간 아름다운 낭송과 시 퍼포먼스, 무용과 판소리 ,타령 ,가곡 ,가요, 하모니카.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꽃예술협회 송년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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