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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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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자!

조동현 | 기사입력 2023/11/29 [18:19]

[기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자!

조동현 | 입력 : 2023/11/29 [18:19]

[파주소방서장 정찬영]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이 지나 추워진 날씨에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가 성큼 다가왔다.

 

▲ 파주소방서장 정찬영 [사진제공=경기도 재난예방과(생활안전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고마운 난방용품인 전기장판을 꺼내 추위를 이겨내고 있을 것이다.

 

해마다 11월이 되면 난로, 전기열선 등 난방용품 사용이 많아져 화재발생 위험이 가하기 때문에 전국 소방서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 및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범국민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겨울철에 특히,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는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가 무려 2,448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이 가장 많았던 기기는 열선(317), 화목보일러(294), 어컨(273), 계절용기기(256), 전기히터/스토브(252)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지난 15일 이천의 한 상가주택 2층 베란다에서 전기난로 사용 부주의로 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소방서 추산 2,5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1218일 가평의 한 아파트에서는 거주자가 거실에 등유 난로를 켜놓고 잠을 자다가 난로가 넘어져 흘러나온 연료에 난로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나면서 거주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난방용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 곁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지만,충분한 점검없이 사용할 경우에는 화재 위험이 큰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 올바른 난방용품사용 시 안전수칙을 알리고자 한다.

 

전기장판은 성능이나 안정성이 법규에 적합한 규격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 금지 보관된 난방기구 재사용 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 후 사용 난방기구 주위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 두지 않기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끄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에 꼭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 국민들의 실천으로 올바르게 사용하여 몸과 마음이 따뜻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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