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재발견'의 주제로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0 제천 국제 한방바이오 엑스포가 16일로 3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한다.폐막을 하루 앞둔 15일 전통 한의원 족욕 체험코너에 체험을 하려는 입장객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 제천의 소 도시에서 열린 국제 한방 바이오 엑스포는 대 성공을 거두며 16일 폐막한다.한방 엑스포 조직위는 당초 관람객 100만명을 예상 했지만 이미 지난10일 120만명을 훌쩍 넘기며 큰 관심을 끌었다.한방에 대한 관심과 조직위의 탄탄한 준비와 운영으로 지방 엑스포로는 대단한 성공을 거둔 셈이다.

전국 각,시군구에서 제천 바이오 한방 엑스포의 운영에 대해 벤치 마케팅을 할 정도로 관람객들의 호응도 컸다.제천시 왕림동의 허허벌판에 마련된 행사장 이였지만 볼거리,체험,등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한의학을 접할 수 있도록 작은 서랍으로 가득 찬 한약방을 본뜬 한방 놀이터와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만든 약초 향 주머니 만들기, 한약재로 만든 가루로 도화지에 풀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약초로 동·식물 등의 조형물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약초활용 체험 놀이터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미래 한방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몸안의 세포 그림을 진지하게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