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찬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이철호)가 연예인 6명이 소방공무원으로 적응해 가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를 지난 달 13일부터 4일간 촬영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부서에 따르면 SBS ‘심장이 뛴다’는 인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진정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착한 리얼 예능 프로그램으로 17일 밤 11시 20분에 S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심장이 뛴다’ 인천서부소방서 편은 인기연예인 전혜빈, 이원종, 조동혁, 박기웅, 장동혁, 최우식 등 6명의 허그 전입식을 시작으로 각종 훈련과 실제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 함께 출동하여 소방대원으로서 소방현장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인천서부소방서에서는 이번 촬영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 13명을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해 출연 연예인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케 했고, 소방차량과 청사 일대를 적극 지원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의 애환과 희생정신을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이철호 서부소방서장은 “촬영기간 동안 출연자와 제작진이 소방대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게 알리게끔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했다”며, “다시한번 이번 촬영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인천서부소방서 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