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찬 기자]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지사장 김도환)는 자동차사고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증휴우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2013년도 주거편의성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에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중 중증휴우장애인 16가정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생활환경 및 이동편의성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문턱 개선, 비데, 인터폰, 블라인드 등 6개 항목에 대해 각 가정에 최대 200만원까지 총 1,65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혜택자는 “그동안 생활 형편이 어려워 도배?장판과 블라인드를 설치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교통안전공단에서 지원을 해주어 무척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주거편의성 개선사업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