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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점기점검 제맘대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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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점기점검 제맘대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21 [13:06]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점기점검 제맘대로

편집부 | 입력 : 2013/10/21 [13:06]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58개 공단검사소에서 자동차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별·검사소별로 그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은 21일 교통안전공단이 박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호남지역본부 익산검사소는 불합격률이 38,2%였고 제주검사소는 7.4%였다.

같은 교통안전공단 산하 검사소인데 무려 5.2배나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익산검사소는 두 대 가운데 한 대가 불합격이고 제주검사소는 14대 당 1대 만 불합격인 셈이다.

불합격률이 10%를 넘지 않는 곳은 제주를 비롯해 경주(9.1%), 상암(9.3%) 등 3곳이었고 30%가 넘는 곳은 익산과 여수(36.7%), 문경(31.3%) 등 3개였다.

전국 평균 불합격률 15.7%와 비교, 지역과 검사소별로 너무 큰 편차를 보여 정기검사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박상은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이 형식적으로 자동차 정기 점검을 하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너무 크게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더불어 교통사고 발생과 관련이 높은 제동 장치(브레이크), 주행 장치(타이어)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자동차 검사는 교통사고 예방, 배출가스 및 소음 공해 방지 등을 위해 실시되며 승용차의 경우 최초 4년 이후 2년 마다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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