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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치단체,경인선 지하화에 앞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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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치단체,경인선 지하화에 앞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3 [10:46]

수도권 자치단체,경인선 지하화에 앞장

편집부 | 입력 : 2013/11/13 [10:46]


[내외신문=최윤주 기자] 수도권(서울구로?경기부천?인천남동,남,부평)의 5개 기초자치단체가 국철1호선 경인선 구로~도원역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해서 팔을 걷었다.
이들 자치단체는 늦어도 12월초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힘을 모으는 한편,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부평구 홍미영 구청장과 남구 박우섭 구청장, 남동구 배진교 구청장, 서울시 구로구 이성 구청장, 경기도 부천시 김만수 시장 등 경인선이 지나는 5개 자치단체장은 지난 12일 오후 부천시내 한 식당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들 자치단체장은 “경인선 지상철도는 남북을 단절해 교통과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특히 도시 발전과 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면서 경인선 지하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
지하화 구간은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총 23.9㎞, 19개 역으로 이 사업에는 총 5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하화 구간 중 인천(부평?남동?남구)은 1.7㎞ 9개 역 구간이고, 서울(구로구)은 5.6㎞ 5개 역, 경기도(부천시)는 6.6㎞ 5개 역 등이다.
경인선 지하화는 단절된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009년 10월 서울?경기?인천의 자치단체장 참여하는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논의됐고, 이후 2012년 총선 당시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사항으로도 제기됐다.
올 들어 경인선 지하화 목소리가 커졌고, 최근에는 구로~도원역 구간 인접 5개 자치단체가 경인선 지하화에 공동 대응키 위해서 수차례 걸쳐 실무자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들 자치단체장은 이날 부천시를 이 사업을 추진할 주관 기관으로 선정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경인선 지하화 공동연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고, 5개 자치단체와 민간단체,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또 5개 자치단체가 함께 2억 원을 들여 경인선 지하화를 위한 연구 용역도 하기로 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경인선으로 인해 도심이 둘로 나뉘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경인선 지하화로 단절될 지역 사회를 연결해 상생과 소통의 사회?문화를 만들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5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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