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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하늘에 종이비행기 난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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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하늘에 종이비행기 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27 [16:44]

여의도한강공원 하늘에 종이비행기 난다

편집부 | 입력 : 2013/09/27 [16:44]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한강공원에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날아오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월 3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플라자에서 '제5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강사업본부에 의하면 이번행사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와 (주)와스코 월간항공이 공동으로주관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하며 시민들이 한강에서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우리나라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제4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2012년 10월 7일)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참가선수 878명을 포함, 28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종이비행기 대회'는 올해로 5년째 개최되며, 한국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첫 비행 시범의 역사를 보여준 장소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개인참여 종목'인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접기형, 조립형) ▲멀리날리기 ▲곡예비행으로 구성돼 있고, '가족참여 종목'으로 점보비행기가 정식종목과 번외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대회기록 우수자에 따른 시상은 서울시장상을 포함해 서울시교육감상, 안창남상, 종이비행기협회장상 등 총 36명에게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종이비행기 대회 뿐 아니라 ▲공군 군악대, 의장대 축하공연 ▲항공우주과학체험 ▲안창남 금강호 시뮬레이터 ▲한강 사진전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항공과학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종이비행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역학 및 조종의 원리를 배우고, 내가 직접 디자인 한 나만의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안창남 금강호 시뮬레이터'는 고(故) 안창남 선생이 한강변에서 조종했던 복엽기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낙하산 시뮬레이터', 'RC헬기조종', '항공 관련 전시관' 등 다양한 항공과학 테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종이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종이는 무료로 제공하며, 모든 종목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paperairplane.co.kr )를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오래 날리기와 점보비행기 종목은 사전 신청자만 대회 참여가 가능하고, 각 종목별 접수 미달인원에 한정하여 현장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플라자 오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오거나, 버스 61, 261, 262, 360, 362, 461, 753, 5534, 5615, 5618, 5633, 5713, 6623, 7611, 7613번을 이용해 여의나루역 정류소에서 내려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승용차 이용시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남단 사이에 위치한 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

'제5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와스코 월간항공(02-3663-3011) 또는 다산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국영 한강사업본부장은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종이비행기 대회는 한강의 가을 하늘을 물들이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파란 가을하늘에 추억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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