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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예 락밴드 ‘바닐라시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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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예 락밴드 ‘바닐라시티’

장슬기 | 기사입력 2010/06/15 [15:39]

떠오르는 신예 락밴드 ‘바닐라시티’

장슬기 | 입력 : 2010/06/15 [15:39]


△사진 : 왼쪽부터 HEX(보컬), 임일규(드럼), 김다훈(베이스), 황태현(기타).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삭막한 도시에 달콤함을 전해주려 혜성같이 등장한 락밴드 ‘바닐라시티(소속/쿨웨이브엔터테인먼트)’.
2008년 첫 싱글 ‘나만의 전설’을 시작으로 정규 1집 'Jump'를 발표한 후, 현재 정규 2집 ‘하늘을 품은 소년’의 타이틀곡 ‘I'll Be On Your Side'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인’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닐라시티’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네 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팀의 리더인 HEX(보컬)는 2007년부터 여러 장의 싱글앨범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임일규(드럼)는 퓨전국악밴드 ‘별마루’에서 ‘실력파 드러머’로 검증받으며 활동해왔다. 또한 락앤롤 그룹을 통해 활동해온 베테랑 기타리스트 황태현(기타)과 음악을 위해 열정을 쏟아온 팀의 막내 김다훈(베이스)은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이미 각 분야에서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왔던 멤버들이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바닐라시티’만의 색깔을 만들어낸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신인’이라는 이야기가 쏙 들어가고 만다.
또한 네 남자가 들려주는 음악은 어렵고 강한느낌의 ‘Rock'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하고 유쾌한 느낌의 음악으로 무엇보다 ‘대중과의 소통’을 이뤄내기에 충분하다.
팀의 리더이자 보컬인 HEX는 “락밴드라고 해서 대중가요와 구분을 짓고 틀에 박힌 인식으로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우리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닐라시티’가 발표한 곡 ‘Jump’와 ‘I'll Be On Your Side’ 역시 경쾌하고 편안한 멜로디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매 공연마다 팬들의 호응과 목소리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바닐라시티’는 1집 앨범 활동 때부터 악기를 직접 거리로 가지고 나가 관객들과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즐기고 있다. 연주실력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그들의 공연은 팬들에게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가,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는 찬사를 얻곤 한다.
또한 ‘바닐라시티’는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만큼 이번 앨범에 공식 팬클럽(바닐리안)을 위한 ‘예뻐(To vanilian)’라는 곡을 수록했다. 팬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끼는 마음이 그들의 음악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바닐라시티’는 그들의 수많은 공연 중 최고의 공연으로 ‘장애인 청소년 캠프 공연’을 꼽았다. 멤버들은 “청각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가슴의 울림만으로 음악을 느끼고 박수를 쳐 주었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큰 무대는 아니었지만,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주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음악’이라는 것이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들에게 음악은 어려운 공식이 아니다. 그들의 음악은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으며, 그야말로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음악 자체’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멤버들은 “현재 외국의 ‘한국음악홍보사이트’에서도 바닐라시티의 음악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대중들은 물론, 나아가 세계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바닐라시티’라는 팀 이름만큼이나 달콤하고 유쾌한 그들의 음악. ‘실력파 밴드’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모두가 사랑하는 밴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장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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