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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명 개편 후 첫 상무위원회 열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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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명 개편 후 첫 상무위원회 열어

조하나 | 기사입력 2013/07/24 [06:29]

정의당, 당명 개편 후 첫 상무위원회 열어

조하나 | 입력 : 2013/07/24 [06:29]


정의당은 23일 새 출범 이후 첫 상무위원회를 열고 민생정당으로서의 새 출발 의지를 다졌다.
천호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상무위원회에서 당의 국가운영 비전으로 '한국형 사회민주주의'를 제시하고 "유럽 복지국가의 경험에서 배우고, 이것을 한국사회에 적용하고 연구해나가는 것, 당내에서 함께 학습해나가는 것,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천 대표는 정의당의 의미에 대해 "그 동안 진보가 국민에게 폐쇄적이거나 오해받았던 것들을 이제 좀 털어내고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노동·경제·사법·환경의 정의, 그런 정의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것, 그것이 진보가 지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무위에 대해서는 "과거의 최고위원회는 그 동안 최고위원들의 정치적 합의와 어떤 집행을 동시에 담당했다면, 지금부터는 전국위원회 또는 당원들이 크게 방향을 잡아주신다는 전제 하에서 대표와 함께 당이 실행력과 집행력을 어떻게 높여 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 속에서 나온 혁신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는 우리당이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정당으로 발돋움하기를 결의하는 첫 번째 회의"라며 "천호선 대표를 비롯한 신임대표단과 함께 의원단도 분발하겠다. 원내대표로서 원내에서 일당백의 노력으로 민생정치 일번지라는 진보정당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미 부대표는 "우리가 작년 창당과정에서 약속드렸던 혁신의 과제를 완성시키지는 못했지만, 첫 단추는 잘 꿰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사민당을 주장하셨던 많은 분들이 이번 선거과정에서 보여주셨던 치열한 토론, 그리고 열정적인 활동들, 깊은 문제의식, 이것들을 당내에 공감대를 넓히고, 당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제가 더 앞장서서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미 부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가 공안을 치닫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진보정당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며 "지역과 중앙을 제대로 소통시키는 역할을 제가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정은 청년부대표는 "청년 세대의 문제를 바로보고 그 문제가 결코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우리 사회의 중대한 문제이면서 우선시되는 문제"라며 "우리 시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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