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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팔도 항아리 다 모였다..부천시립박물관 옹기 전시실

-전국 희귀 항아리 773점 전시 조상의 지혜와 문화가 숨쉬는 전시장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2/08/20 [16:39]

전국 팔도 항아리 다 모였다..부천시립박물관 옹기 전시실

-전국 희귀 항아리 773점 전시 조상의 지혜와 문화가 숨쉬는 전시장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2/08/20 [16:39]
전국 8도의 항아리가 전시된 부천시립박물관 다양한 용도의 항아리 773점이 전시돼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모나지 않고 여유가 풍기는 배부른 모양의 항아리는 우리 고유의 생활과 밀접한 도구로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도구였다.

오후 햇살이 좋은 20일 부천시립박물관 옹기 전시실을 찾았다.옹기 전시실 항아리 갯수는 무려 773점 에 달하며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만들어진 항아리는 그야말로 쓰임새에 따라 모양도 저마다 달랐다.

1886년 병인박해를 피해 이주해 온 천도교들의 삶의 터전으로 일구어 온 옹기 가마터(부천,여월동)에 그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진 전시실은 근대와 현대를 이어주는 가교 역활을 하기에 충분했다.

항아리는 지역마다 특색을 나타내며 저마다 담는 용기에 따라 항아리 모양도 달라진다.된장,고추장을 담는 항아리와 새우젖을 담는 항아리의 모양이 틀리고 전국 8도의 항아리 모양도 제각각이다.

이처럼 조선 팔도의 항아리 모양이 지역마다 틀린 가운데 술을 담는 항아리와 술을 증류하는 항아리 모양도 독톡하다.

부천시립박물관은 옹기 전시장을 비롯해 수석 852점이 전시된 수석 전시실과 서당 문화부터 근대 문화까지 한눈에 볼 수있는 교육 전시실 각종 자료3,110점이 자리해 있고 726 점의 유럽자기 전시실도 마련돼 있다.

성인에서 아이들 까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천시립박물관은 부천시민 할인에 타지역은 입장료 2000원 이며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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