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동구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18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음식물류폐기물 및 음식물탈리액(음폐수)의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200세대에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고 처리 과정에서 음폐수도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감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음식물 감량기를 사용하면 건조·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의 수분을 제거해 70~80% 정도 감량 효과가 있다. 지원 방법은 신청인이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구입하고 구입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구입비용의 50%, 최대 30만원의 사후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다만, 가정용 감량기를 렌탈하거나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 기기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https://www.icdonggu.go.kr)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구청 자원순환과 재활용팀(☎770-6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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