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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의 아픔 특별전 "젊음,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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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의 아픔 특별전 "젊음,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다"

조하나 | 기사입력 2012/10/03 [20:24]

이민의 아픔 특별전 "젊음,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다"

조하나 | 입력 : 2012/10/03 [20:24]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 박물관 '젊음,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다'파독 광부,간호여성 이야기 특별전에 우리가 가난한 시절 먹고 살기위해 이민을 택해야만 했던 그 아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특별전에 외국인들이 찾아 한국 이민사의 아픔을 생생하게 경혐했다.3일 오후 인천,중구 북성동 한국이민사 박물관에 외국인들이 관람을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김봉화 기자.

지난 6월13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국이민사 박물관 개관 4주년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다.이날 한국이민사 박물관은 50여개국 나라의 외국인을 초청해 한국이민사를 소개하며 이민의 아픔을 딛고 굳게 일어서 발전을 거듭한 배경을 설명했다.

가난했던 1960~70년대 대한민국 젊은 광부와 간호 여성이 꿈을 찾아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며 이민의 역사는 시작됐다.그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며 봉급에 3분에 2이상을 고국으로 송금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됐다.

3일 한국이민사 박물관을 찾은 외국인들이 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다.

50여년이 지난 오늘 그들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재외 한인사회를 형성하며 자랑스런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지난 몇 년간 독일 등 현지를 방문해 광부와 간호사들의 다양한 자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광부들이 목숨을 걸고 막장에서 외쳤던 아우프(휘험한 갱도에서 무사히 돌아 오시요)에 담겨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돌아볼 수 있다.

로투스 블루메(동양에서 온 연꽃)라 불렸던 간호사들의 성실한 삶이 고스란히 남아 한국 여성 특유의 부지런함과 검소함이 사진에 담겨져 있다.이민의 슬픔을 딛고 고국 발전의 원동력이 된 이민자들의 아픔과 고독과 슬픔이 베어나는 특별전이였다./조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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