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4월 12일(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의 배경은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자 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아직 집단 감염 위험이 높아 대면 수업은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세종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했고, 개강 이후 3월 29일까지 2주간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2주를 추가 연장하여 4월 12일까지 온라인 강의만 진행한다.

이로 인해 4월 12일까지는 오프라인 강의는 진행되지 않는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조금은 진정 국면에 있지만 학생이 밀집된 상태에서는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 부득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2주 연장하게 됐다”며,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면밀히 계획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