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조 청장은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 우려에 따라 마스크 등 생필품의 매점매석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불법행위가 많다”며 “관련된 사건에는 엄정 대처하는 한편, 보건당국의 협조요청에도 적극 지원하는 등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졸업과 입학 등 꽃다발을 안기며, 서로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시기에 오히려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하루빨리 회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0일 송하진 지사의 지명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조 청장은 전북경찰 페이스북에 화훼농가 응원 영상을 등록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에게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