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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6500명 피해구제 신청 800여 명만 인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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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6500명 피해구제 신청 800여 명만 인정"

-환경부 등 정부가 나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7/19 [17:21]

정동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6500명 피해구제 신청 800여 명만 인정"

-환경부 등 정부가 나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해야-

김봉화 | 입력 : 2019/07/19 [17:21]
▲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9일 "전국에 가습기 살균자 피해자가 500만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500명이 피해구제 신청을 했고 불과 800여명만이 정부에 의해 가습기 살균자 피해로 인정된 상황"이라며 환경부 등 정부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고위원회 자리에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위원회 박혜정 대표께서 참석 하셨다"며 "어제 청와대 5당 대표회동에서 제가 가습기 살균자 피해자분들께 약속한 대로 약속을 지키며 문 대통령에게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피해자를 청와대로 모셔서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 주고 더 이상 눈물 흘리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 했는데그런데 2년 동안 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전했으며 "그래서 피해자들은 이 정부가 피해자 편이 아니라 기업 편이라는 강한 불신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혜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어제 청와대에서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환경부를 챙겨 봐주시고 국가의 독극물 관리 실패로 빚어진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고, 문 대통령께서 침통한 표정과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고 당시 싱황을 전했다.

 

그는 "어제 일본 문제가 워낙 엄중해서 이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추가 언급을 듣지 못한 것이 안타가운 마음에 오늘 박혜정 대표를 모셨고 정부에 대해서, 대통령에 대해서 직접 말씀을 해주시라고, 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박혜정 대표를 모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조속히 환경부와 정부는 사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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