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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초청 정개특위 위원 오찬 간담회 열어..

여야 정개특위 열고 정치개혁 논의

김봉화 | 기사입력 2018/11/14 [19:10]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 정개특위 위원 오찬 간담회 열어..

여야 정개특위 열고 정치개혁 논의

김봉화 | 입력 : 2018/11/14 [19:10]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원들이 14일 서울,여의도에서 오찬을 같고 한 목소리로 정치 개혁을 외쳤다.이날 오찬에서 문 의장은 "혁명보다 어려운 게 개혁이라고 우리는 정치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들었음. 국회 신뢰도가 아주 바닥인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자모인모(自侮人侮) 사자성어 자주 사용하는 맹자의 말로 내가 나를 업신여기고 난 후에 남이 나를 업신여긴다는 것으로 국회 스스로가 긍지, 자긍심이 훼손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난 격변기에 20대 국회가 탄핵을 했고, 촛불혁명의 제도적 마무리를 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생각하며 개헌, 선거구제 개편 등 각종 법률 제도 개정에 우리가 솔선수범하고 앞장서서 마무리를 잘 지어야 국민 신뢰를 얻고, 남들도 우리를 우습게 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상정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제가 어떤 분에게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하니까 이런 말씀하시는데 개혁이 화두인데 개혁의 성공과 실패는 간단히 나 빼고 개혁은 실패하고, 나부터 개혁은 성공한다"고 삼권분립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민주주의 제1의 기관은 바로 국회. 우리 사회 개혁을 위한 첫 걸음으로 출발점에 우리 정개특위가 서있다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심 위원장은 "의장님께서도 지난번 뵀을 때 칭찬을 해주셨지만, 다행히 우리 정개특위 의원님들께서 정말 선거제도 등 국회 개혁에 확실한 의지를 가지신 분들만 구성된 것 같은데 의장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밥 먹고 저희가 밥값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심상정 위원장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 김종민, 기동민, 김상희, 박병석, 원혜영, 최인호 의원,자유한국당 : 정유섭, 김학용, 임이자, 최교일 의원,바른미래당 : 김성식, 김동철 의원,민주평화당 : 천정배 의원,이기우 정무수석, 윤창환 정책수석, 이계성 대변인,이창림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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