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교육단,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부산 알린다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해 다양한 활동 진행
정주은 | 입력 : 2019/02/20 [11:30]
▲ 지난해 수라바야학교에 부산 청소년들이 방문해 전통춤 공연을 선보였다.
[내외신문]정주은 기자=?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재수)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박 8일간 부산 청소년교육단(이하 ‘교육단’)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로 파견했다.? 부산 소재 해연중학교와 골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단은 ▲수라바야 청소년과의 상호교류 ▲학교 및 기관 방문 ▲청소년교육포럼 참가 ▲한국과 부산 소개 ▲홈스테이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라바야 중고등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아트페스티벌’에서는 부산 청소년들이 태권도 및 K-pop, 한국전통공연을 선보이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도시 외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수라바야 청소년 교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한 Fun Video 대회도 개최되며, 교류 활동의 모습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surabayabusan25years에서 볼 수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 청소년교육단 파견을 통해 부산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 감각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13년째 이어져 오는 청소년 교류를 통하여 양 도시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2월 부산 청소년교육단의 수라바야 파견과 7월 수라바야교육단 부산초청이 예정돼 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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