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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홍역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

- 보건소장 긴급 비상방역 회의 개최

조성화 | 기사입력 2019/01/26 [23:49]

인천광역시 홍역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

- 보건소장 긴급 비상방역 회의 개최

조성화 | 입력 : 2019/01/26 [23:49]

[내외신문]조성화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3세 유아가 홍역으로 확진됨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및 지난 1월 24일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긴급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현황,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진 예방접종 실시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홍역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295명으로 추가 환자 발생은 없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증상 유무를 매일같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누락된 접촉자가 없는지 파악 중이다.


또한 홍역에 대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홍역 예방접종을 사전에 접종토록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및 가급적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제안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하며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보건소 또는 1339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1. 홍역은 어떤 질병인가요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습니다.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백신 2회 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2. 홍역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대증 요법(안정, 수분 및 영양 공급)만으로도  호전 경과를 밟습니다. 그러나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중이염,폐렴,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등)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3. 홍역 의심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야 하나요?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호흡기 격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홍역 의심환자가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서 발생한 경우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등교 중지가 권장됩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감염병환자등의 관리)


4. 과거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홍역에 감염될 수 있나요?
이전에 권장되는 접종 횟수(2회)를 모두 접종 받았더라도 매우 드물게 홍역에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합니다.
   ※ MMR 백신 예방효과: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 예방
   ※ MMR 백신 권장 접종시기: 생후 12~15개월, 만 4~6세 각각 1회 접종


5. 기존에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영·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의 경우, 적어도 MMR 백신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의료인, 해외여행 예정자라면 4주 이상의 간격으로 MMR 백신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 면역의 증거: 1967년 이전 출생자, 홍역 확진을 받은 경우, 홍역 항체가 확인된 경우, MMR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

 

□ 연령, 과거 접종 횟수별 유행지역 여행 대비 홍역백신(MMR) 접종 기준

○ 과거에 홍역을 앓았거나 홍역 항체가 양성인 경우 접종 불필요

○ MMR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 접종 불필요

○ 1967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접종 불필요

○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예방접종비용 지원 가능

<연령별 MMR 접종력에 따른 접종 기준>

연령

과거 MMR† 접종횟수

해외여행 대비

가속접종‡일정

향후 MMR 접종일정

0-5개월

없음

접종대상아님

권장 접종일정(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따라 2회 접종

6-11개월

없음

1회

만 1 세 전에 홍역 단독 또는 MMR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 백신을 접종받아야 함

※ 이 경우 총 3회 비용지원 가능

12개월 이상~만 50세

(1967년 이후 출생자)

 

없음

2회 접종

(최소 4주 간격)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 향후 추가 접종 필요하지 않음

 

1회

1회 접종

(이전 접종과 최소 4주 간격)

2회

필요없음

†MMR: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가속접종: 불가피하게 표준접종일정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서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 경우 적용 가능하며, 이전 접종과 최소 접종간격은 4주임

* 홍역 예방접종력은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cdc.go.kr) 사이트’를 통해 조회가능

* 임신 또는 면역저하 상태인 경우에는 생백신의 일시적인 금기사항임

붙임 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 관리 수칙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

 

 

 

□ 일반 예방·관리수칙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환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등

·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시설의 예방·관리수칙

· 영유아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하기

· 감기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영유아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기

· 영유아가 백화점, 놀이 시설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않도록 하기

· 영유아 장난감, 이불, 환경표면 등을 자주 세척·소독하기

· 유아용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 산후조리원 예방·관리수칙

· 신생아를 접촉 전.후로 올바른 손씻기(분유 준비 전.후, 먹이기 전.후, 기저귀 교환 전.후 등)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근무 제한

· 호흡기 증상자 출입 제한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별도 공간에서 격리하여 돌보기

Q1.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무엇입니까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은 RS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영유아나 고령자에서는 폐렴 등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Q2.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를 했을 때 비말감염 되거나,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손이나 물품을 만진 다음 코나 입 주위 등을 만졌을 때 감염됩니다.

Q3.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누구에게 발생하나요?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특히 미숙아 및 면역저하자에서 발생하면 중증 호흡기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고령자에서도 발생하여 요양기관에서 집단발생하기도 합니다.

Q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A)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손씻기를 잘 하는 것과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영유아들은 쇼핑몰과 같이 사람이 많은 곳을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장난감 등 개인물품을 청결히 하는 것이 감염 예방을 위해 좋습니다.

Q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료방법은 있나요?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대증적 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증상에 따라 해열제ㆍ기관지확장제 등을 사용합니다.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의 중증 하기도 감염인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내외신문 /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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