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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좋은 부모 되기’ 맞춤형 위탁 부모교육 시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6/04 [18:34]

부산시, ‘좋은 부모 되기’ 맞춤형 위탁 부모교육 시행

편집부 | 입력 : 2018/06/04 [18:34]


 

▲ 부산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대리?친인척 부모교육 일정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가 지난 3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위탁 부모의 양육능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위탁 부모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탁 부모교육은 기존의 정보전달식 집단교육과 달리 소그룹(5∼6명) 형식으로 위탁 부모에 대한 집단 상담을 통해 부모의 양육 태도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 교육은 양육 태도검사, 양육 스트레스 해소, 아동과 소통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리·친인척 부모에 대한 위탁 부모교육은 지난 3월 수영구에서 시작하여 현재 총 16회 순회교육을 하였다. 지난 31일부터 오는 7일 금정구·연제구에 거주하는 대리?친인척 부모를 대상으로 농심호텔에서 실시한다. 본 교육을 희망하는 위탁 부모는 부산시 가정위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한 80세 조모는“부모교육을 받으면 온종일 듣기만 하고, 말할 기회가 적었는데, 서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궁금증이 해소되고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어 교육시간이 지루함 없이 즐겁고 보람 있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소그룹 형태의 교육을 통해 위탁 부모로서의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해 위탁 부모의 양육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부모교육을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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