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도시철도 1호선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시 교통공사가 16일 15시부터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의 전동차 방화 및 승강장 폭발물 폭파 등 연쇄 재난상황 가정하에 최대 6분간 양산행 열차가 서면역에서 정차할 예정이다.

총 438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부산진구청 및 부산진경찰, 부산진소방, 군53사단 등 12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펼쳐진다.

공사는 승객대피, 화재진압 등 초기대응 현장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상황을 신속히 수습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철도 테러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훈련, 진행함으로써 재난 대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번 훈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해 열리며 공사는 오는 18일까지를 훈련주간으로 설정해 지난 14일부터 토론과 실전을 겸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번 훈련을 철저히 기획했다” 며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전했다.

(제공=부산시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