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놀이마루 내 부산다문화교육센터에서 학부모와 대화를 마치고 기념사를 찍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이국땅으로 와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과 다문화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다문화 학부모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도서관에 다양한 국가의 역사·문화책을 비치해 줄 것, 초등학교 위주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중·고교에도 할 수는 없는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바뀌는 담임을 계속하게 할 수는 없는지, 사춘기 다문화학생의 심리상담을 위한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줄 수는 없는지 등을 묻거나 건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여러분들이 여기에 오기전인 20년 전에 이주노동자 인권을 위한 단체인 ‘이주민과 함께’와 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 나온 의견들을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여러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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