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통시장ㆍ주요 교차로ㆍ성묫길 등 혼잡 장소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관리기간 동안 도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일 평균 344명의 교통경력과, 151대의 순찰차 등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추석 전후 3일간 고속도로 무료통행이 허용됨에 따른 통행량 증가에 대비하여 주요 IC 접근로 및 국도에 가용경력을 최대한 집중 배치해 교통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귀성ㆍ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전광판(VMS), 교통방송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내에서는 3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올 추석은 사상 유래가 없는 긴 연휴인 만큼 안전하고 사고 없는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교통법규 및 규정속도 준수는 물론, 출발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확인, 장시간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에 대비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