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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1인 시위에 정몽준 깜짝 등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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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1인 시위에 정몽준 깜짝 등장..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17 [13:48]

가수 김흥국 1인 시위에 정몽준 깜짝 등장..

김봉화 | 입력 : 2011/06/17 [13:48]


서울 여의도 MBC 앞에서 진난 13일 부터 자신의 일방적인 퇴출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던 가수 김흥국씨가 17일 삭발식을 끝으로 1인 시위를 마쳤다.김씨는 "이우용 라디오 본부장이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다"며 서운함을 넘어 분노감을 느낀다고 표현했다.이날 1인시위도중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김씨를 찾아 "나 때문에 고생이 많다"며 김씨를 위로했다.

가수 김흥국씨의 1인 시위 현장을 찾은 정 전 대표는 "김흥국씨가 정치적 결정에 희생양이 되는 것 같아 미안하고 죄스럽다"고 말하며 "김씨가 날 순수한 마음으로 날 주와준 것이 이런 화근이 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김씨는 이에 대해 "다 내가 못난 탓이지만 MBC측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냈다.이어 정 전 대표는 김씨가 삭발식을 하려 하자 "그것 만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김씨는 삭발식을 감행했다.

1인 시위를 하던 가수 김흥국씨가 17일 삭발을 감행했다.

불자로 잘 알려진 김흥국씨는 스님으로 부터 머리를 삭발한 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았다.지난 12일 MBC 라디오 '두 시 만세'진행을 끝으로 13일 부터 김씨는 MBC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부당함을 알려왔다.

문제의 발단은 김씨가 지난 4.27 재보궐선거 분당 유세에 정몽준 전 대표의 부탁을 받아 분당에 간 것이 화근이 되었다.노조 측은 김씨의 분당 유세 지원은 정치적 행위를 금하는 것에 엄격히 위반됐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씨는 이에대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정 전 대표의 부탁을 받고 유세 지원 행사가 아닌 같이 동행 한 것"이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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