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동심 문화 축제가 4일 국회의사당 내 잔디밭에서 어린이 6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국회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동심 한마당 축제는 이날로 7회째를 맞았다.'제7회 국회 동심한마당 2011'은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 HO2 품앗이운동본부가 주최했으며 동심한마당이 주관해 열렸다.국회에서 열린 동심 한마당 축제에 인천 서구 왕길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축제 주제인 '질서야~조화야~놀자'라는 현수막을 펼쳐 들고있다.

이날 축제는 '질서와 조화'라는 주제로 전국 6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국회에서 열린 2011 동심 한마당 축제에 경찰 오토바이가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축제에는 국방부군악대,의장대,경찰청 기마대,오토바이순찰대,소방차,퍼레이드가 이어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마칭밴드,대학 동아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국회 견학을 비롯해 찾아가는 과학관,풍선아트,페이스 페인팅,종이접기배우기,네일아트,어린이 무료 건강검진 등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이 행사를 주최한 이경재 의원은 "동심 한마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군악대,의사,마술사 등 다양한 역활 모델들과의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조윤선 의원은 " 큰행사를 맡게돼 걱정이 많았다"며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만큼은 이들이 국회의 진정한 주인이였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