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해공항 혼잡완화 대책 마련을 위한 발걸음:내외신문
로고

김해공항 혼잡완화 대책 마련을 위한 발걸음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1/19 [21:35]

김해공항 혼잡완화 대책 마련을 위한 발걸음

편집부 | 입력 : 2017/01/19 [21:35]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김해공항의 국제선청사 시설개선을 위한 방안이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신공항 건설이 확정된 김해와 제주공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용역사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종합기술 및 영국의 공항컨설팅 전문업체인 에이럽(ARUP)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올해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공항은 최근 급증하는 국제선 여객으로 인해 이용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올해 6월까지 1단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인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수용 능력이 464만에서 63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되지만, 이미 지난해 말 국제선 여객수가 815만 명을 기록하며 수용 능력을 훨씬 넘어선 상태이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2% 증가하여 전국 공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항공사의 취항노선 증가와 신규여객이 계속 늘어나면서 피크시간(06~08, 20~22시)대 입·출국장은 이용객들이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작년 6월 김해 신공항 건설 확정되면서 애초 금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2단계 국제선청사 확장(수용 능력 630→947만 명) 사업은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시는 신공항 개항까지 10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늘어나는 여객을 처리하기 위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애초의 사업 규모를 조정하더라도 2단계 확장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내·외 용역사의 공항 전문가들은 오늘(19일) 피크시간대 국제선 터미널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하였다. 입·출국장의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여객 혼잡도 및 여객동선 등을 점검하는 한편, 공항 운영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운영 효율화 여건 등을 검토하였다.


용역사 관계자들은 먼저 선진 외국공항의 운영사례 도입을 통해 현 국제선 청사의 용량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시설 확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정 규모의 확장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