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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해신공항과 해운대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 추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24 [00:24]

부산시, 김해신공항과 해운대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 추진

편집부 | 입력 : 2017/03/24 [00:24]


 

[내외신문=정지안 기자] 부산시가 김해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를 대심도 터널로 연결하는 총연장 22.8km의 지하고속도로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하고속도로는 GS건설이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것으로 약 2조원을 들여 왕복4~6차로로 사상, 학장, 진양, 시민공원, 벡스코, 좌동, 송정, 기장 등 8개소에 진·출입시설이 설치되고 2016년 완공이 목표다.

 

 

만성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인접도로인 황령터널, 광안대교, 장산로 등의 교통량 30%정도를 흡수해 현재 김해신공항과 해운대간 1시간20걸리는 것을 30분대로 단축시켜 주요간선도로의 기능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본 지하고속도로가 동·서 균형발전,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국비유치효과 등의 장점이 있으나 도심구간내의 고속도로 노선신설인 만큼 부산발전연구원의 면밀한 검토와 시의회, 교통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인 의견을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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