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거리는 강바람을 따라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춤추는 서울,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에 15일 휴일을 맞아 시민들이 서래섬 유채꽃 축제장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서울,반포 한강시민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밭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10일부터 열린 서래섬 유채꽃 축제에는 수많은 시민이 찾았으며 가족 단위로 나와 휴일을 즐겼다.

노란 유채꽃을 담으려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대거 찾아 서래섬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강시민공원 한 관계자는 "유채꽃 행사에 서울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한강의 경치와 어우러진 풍경을 보기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며 보리 등 계절에 맞는 작물을 심어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이날로 마감되며 당분간 유채꽃을 그대로 두어 시민들이 볼수록 한다고 밝혔다./조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