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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돈다발 이어 승용차까지 땅속에서 나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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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돈다발 이어 승용차까지 땅속에서 나와..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02 [18:11]

텃밭, 돈다발 이어 승용차까지 땅속에서 나와..

김봉화 | 입력 : 2011/05/02 [18:11]


자신의 승용차를 땅에 묻고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협다.충남 홍성 경찰서는 2일 사기 등의 협의로 A(42)씨를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1년식 자신에 승용차가 잔 고장 등으로 운행이 어려워지자 홍성군 광천읍 자신의 주거지 인근 텃밭에 중장비로 땅을파 승용차를 묻고 자신의 승용차가 없어졌다며 경찰에 허위 도난신고를 했다.

보험회사로 부터 600여만원을 보상받은 A씨는 자신의 형 A(47)씨와 함께 묻어 놓은 승용차를 땅속에서 꺼내 산소 절단기 등으로 해체해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있다.

A씨의 텃밭에서 A씨의 차량 말고도 종류가 다른 2대의 차량이 더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홍성 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차량 부속품을 고물로 판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해 범죄 협의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1년 3월식의 차량이라 고장이 자주 나서 2008년 땅을 파서 승용차를 묻은뒤 지구대에 허위로 도난 신고를 했다"고 말하며 "보험사로 부터 600여만원을 받고 3년이 지나 승용차를 꺼내 고물상에 40여 만원에 팔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집 주변에서 종류가 다른 2대의 차량 부품이 나온 이상 다른 범행도 있을 수 있다며 여죄를 주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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