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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화물연대에 파업 중단 호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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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화물연대에 파업 중단 호소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0/13 [23:04]

서병수 부산시장, 화물연대에 파업 중단 호소

편집부 | 입력 : 2016/10/13 [23:04]



[내외신문=김성민 기자]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 파업에 이어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부산항 물류 차질이 우려되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파업중단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부산항 수출입 화물 수송 차질이 우려되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13일 파업중단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13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화물수송 마비 위기에 처한 부산항을 살려달라”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당부했다.


서 시장은 호소문에서 “한진해운·철도파업으로 물류수송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사태가 계속될 경우 부산항은 제 기능을 잃고 대외 경쟁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항을 위기에 빠뜨릴 수 없는 만큼 화물연대 회원들은 우선 운송거부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시장은 또 “화물연대의 요구 사항은 이미 정부와 관련 업계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화물차주들은 우선 복귀한 뒤 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요청하고 “부산시에서도 관련 업계와 협의해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제도개선 등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최근 물류대란으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부산시민에게도 사과하면서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컨테이너 차량의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와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부두 내 야드 트레일러(화물견인차)의 부두 인근 도로 운행허가, 환적화물에 대한 과적 단속 유보 등을 통해 가능한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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