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전국 최초 명예도로명으로 부여된「서면메디컬스트리트」약 1㎞ 구간(서면교차로~롯데호텔~온종합병원)에 LED 태양광 도로 명판 등 5종 536개의 특화시설을 설치해 글로벌 도로명주소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구간에 설치된 특화시설 중 LED 태양광 도로명판과 LED 방향안내판은 야간에도 점등이 되어 시인성이 뛰어난 시설물로서, 도로의 주요 지점마다 설치해 차량 및 보행자에게 의료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형 LED 태양광 경관조명은 약 15m 간격으로 보도에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바닥조명을 따라 메디컬스트리트의 전 구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야간 동선을 만들어 놓았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 입구에 부착해 주소확인뿐만 아니라 의료건물과 일반건물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고, 건물번호판석(石)은 화강석에 세련된 디자인과 시인성이 뛰어난 전통 상감기법으로 건물번호를 새겼다. 이외에도 보도에 설치된 SMS 도로명판석(石)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석 (石)등을 설치하여 기존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또한, 보행자 및 차량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 및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하여 특화 거리구간 주요 지점에 추가로 지역안내판 설치를 진행 중이다. 한류열풍으로 부산을 찾는 의료 관광객과 자유 여행객 및 배낭 여행객들이 부산의 중심지에서 부산의 문화를 느끼거나, 의료관광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취지가 잘 반영된 사례로서 시설물 설치에 대한 지역주민과 상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특화 거리 조성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하여, 2021년까지 부산시 각 구(군)을 대표하는 지역 16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연차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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