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건설분야 직종에 대한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하기 위해 하반기 120명을 모집한다.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구직자 대상, 국비 훈련비 지원으로 '현장 맞춤형 무료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훈련은 실내건축, 건축설비시공, 철근콘트리트시공, 특수용접 총 4개 과정으로 1년에 상하반기 2차례 운영된다. 하반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17년 1월 24일까지 과정당 3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건축과정은 도면작성·목공·도배·바닥마감 등, 건축설비시공과정은 배관설비·난방설비·전기용접, 조명설치 등을 교육한다. 철근콘크리트 시공과정은 벽돌 쌓기·미장·타일·방수시공 등, 특수용접과정은 CO2·TIG-MIG 용접 등의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생 모집은 8월 31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홈페이지(busancte.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국비(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월 316,000원) 지급,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대학교 진학 지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그 밖에 교육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으로 전화(☎330-8100~2)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