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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시민도서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마련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13 [15:28]

부산시립시민도서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마련

편집부 | 입력 : 2016/06/13 [15:28]
[내외신문=장현인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6월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도서관에서 청각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협회장 장년길)와 연계해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이인학)에서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화통역사 2명의 동시통역을 통해 작가와 만남, 문학관 견학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인 1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도서관에서 부산에서 작품 활동 중인 한아 동화작가의 ‘내 안의 콜라요괴 만나기’ 주제 강연을 한다.
한아 작가는 자신의 작품인 ‘콜라요괴’를 요약해 읽어주고 창작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참석자들과 자신을 억압하고 있는 콜라요괴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둘째 날인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동래구 이주홍 문학관과 금정구 요산 문학관을 각각 탐방한다.
이날 탐방에서 한아 작가가 '부산 작가 바로 알기' 주제로 설명을 한다.
장원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작가와 문학세계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산 작가에 대한 관심과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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